파나틱스 소속사, 노출 강요 논란에 “상처 받은 멤버에 사과”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9-17 오전 9:30:0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그룹 파나틱스 측이 소속사 관계자의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를 했다.
 
파나틱스 소속사 에프이엔티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7일 방송된 파나틱스 네이버 V라이브 방송 중 현장 진행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며 그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멤버들과 팬 분들에게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한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이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관련된 책임자는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파나틱스를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데뷔한 신인 그룹 파나틱스는 7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방송 영상이 논란이 됐다. 영상에는 멤버 네명이 소파에 앉아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 가운데 한 관계자가 짧은 치마를 입은 멤버들의 다리를 가리기 위해 점퍼를 건네자 또 다른 관계자는 가리면 어떻게 하냐. 보여주려고 하는 건데. 바보냐라고 말했다.
 
짧은 치마,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은 여성을 두고 남성 중심의 시선으로 보여주기 위해 입은 것이라는 식이 만연하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어학 강사인 여성 A씨가 한 어학원에서 학원장에게 업무 수행 요건으로 짧은 치마, 높은 구두, 커피색 스타킹, 진한 화장을 요구 받은 사례도 있다. 결국 이러한 사건들은 사회적 인식 변화가 아직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파나틱스 노출 강요 논란. 사진/에프이엔티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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