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시즌 극장가 라인업 완료…탄탄한 ‘빅4’ 완성


‘국제수사’ ‘담보’ ‘죽지 않은…’ ‘돌멩이’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9-15 오전 10:34:1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개봉 연기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신작 개봉 영화들이 추석 시즌을 겨냥하고 있다. 여름 시장 대작 영화들에 비해 추석 시즌은 가족 단위 관객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장르 영화들이 포진한다. 이번 추석 시즌도 마찬가지다.
 
올 여름 극장가에서 유일하게 개봉작을 선보이지 않았던 쇼박스는 지난 달 중순 개봉 예정이던 국제수사9 29일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해외여행을 떠난 시골 형사가 글로벌 범죄에 휘말리며 겪은 좌충우돌 상황을 그린다. 곽도원과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에는 CJ ENM담보를 내세운다. ‘담보역시 이달 10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개봉 계획을 연기하면서 시기를 조율해 왔다. ‘국제수사와 함께 9 29일 개봉을 확정했다. ‘담보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얼떨결에 9세 승이를 담보를 맡아 키우면서 겪는 상황을 그린다. 성동일과 김희원 그리고 하지원이 출연한다.
 
9 29일 개봉에 또 한 편이 합류했다. 장르의 이종교배로 충무로에서 정평이 나 있는 신정원 감독의 신작 죽지 않은 인간들의 밤이 같은 날 개봉한다. ‘죽지 않은 인간들의 밤은 죽지 않는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된 아내가 고등학교 동창생들과 힘을 모으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다. 이정현과 김성오 그리고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이 출연하는 돌멩이 9 30일과 9 29일 개봉을 놓고 고민 중이다. 9 29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 개봉 프리미엄이 발생할 전망이지만 경쟁작들이 몰린 상황이라 9 30일 개봉도 유력하다. 영화는 8세 지능을 가진 석구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범죄자로 몰리게 되고 주변 사람들이 겪는 상황을 그린다.
 
국제수사담보’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그리고 돌멩이네 편이 추석 시즌 개봉작으로 정리된 상황이다. 당초 올 추석 시즌 개봉을 앞뒀던 승리호도굴’ ‘싱크홀등 각 투자배급사의 텐트폴 영화가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개봉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가족 단위 관람 영화가 올 추석 시즌 대작 영화 못지 않은 흥행 시장을 만들어 낼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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