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지난해 중금리대출 9785억원 공급"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1-13 오전 9:50:11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지난해 총 9785억원의 중금리 대출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제2금융·대부업권의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는 중신용자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금융당국의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취지에 부합하고 있다는 자평이다.
 
카카오뱅크는 13일 "지난해 '사잇돌대출' 9165억원, '중신용대출' 620억원 등 총 9785억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 대출 총공급 규모(8922억원)의 110%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월21일 직장인 대상 정책중금리인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시작으로 개인사업자 대상 사잇돌대출(5월28일),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기반 민간중금리 중신용대출(8월1일)을 연이어 출시했다. 각 상품의 평균 대출금리는 사잇돌대출이 연 5.99%, 중신용대출이 연 5.62%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 금리는 시중은행들(지난해 3분기 기준, 전국은행연합회 공시 금리 기준)의 연 6.94%에 비해 0.95%p 낮았다"며 "올해도 약 1조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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