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설 명절 농·축산물 가격안정 위해 상황실 운영"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20-01-08 오후 2:41:31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농협은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 공급 확대와 선제적 수급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운영되는 상황실을 통해 농협은 수급대책 품목을 선정해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 협조 하에 가격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급대책 품목은 배추와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10개 품목이다.
 
농협은 대책기간 중 해당 품목들의 공급물량을 확대해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무와 배추, 사과, 배 등 주요 채소·과일에 대해서는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출하물량을 평시대비 최대 두 배까지 늘린다. 중·소과로 구성된 알뜰과일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10만 세트를 공급한다.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 축산물공판장 등의 출하물량도 평시 대비 최대 1.7배까지 늘릴 계획이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며 농협의 모든 계통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과 현장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 2200여개 판매장을 통한 할인·특판행사도 진행한다. 농·축산물과 가공·생활용품, 6차산업·마을기업·농업인생산기업 제품 등 1300여 품목을 오는 24일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전국 100여개소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해 소비자에게 설 성수품 구입 편의도 제공한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인은 농산물을 제 값을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해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위해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 현판식 모습. 사진/농협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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