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문재인정권, 민노총 비호하지 말고 노동개혁 나서야"


"개혁 외면하면 민노총과 동반 침몰의 길 걷게될 것"

크게 크게 작게 작게 2019-06-24 오전 10:11:16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과 관련해 "(문재인정권은) 이들(민노총)을 비호하며 개혁을 외면하면 이 정권도 동반 침몰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 경고를 엄중히 듣고 노동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노총의 횡포에 많은 국민들이 등을 돌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구속은 그간의 민노총 행태를 볼 때 당연한 결정이고 오히려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며 "문재인정권은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을 계기로 민주노총과 결별을 선언하고 노동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민노총은 또 총파업을 하겠다고 국민을 상대로 협박을 하고 있다"며 "경제가 망하든 말든 자신들의 밥그릇만 지키겠다는 귀족노조의 행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심한 것은 청와대의 여당의 태도"라며 "논평하나 내놓지 않는다. 민주노총에 얼마나 큰 빚을 졌으면 할 말도 못하느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민노총은 약자를 대변하는 집단도 아니고 스스로 기득권을 지키는데 몰두하는 기득권 세력에 지나지 않는다"며 "노동개혁을 가로막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훼방 놓으며 전국에 타워크레인까지 멈춰세우는 기득권 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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